풍성한 주일이였습니다. 풍성한 주일에 비해.. 시댁과의 저녁식사는 또 벙어리 냉가슴. 화가나는말 투성이인 시댁...
풍성한 주일이였습니다.
풍성한 주일에 비해.. 시댁과의 저녁식사는 또 벙어리 냉가슴.
화가나는말 투성이인 시댁 어른들이 참말로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이 뭔가요.. 그냥 참고만 있는건가요..'합니다.
남편은 그러려니 하고 귀막고 넘기라고 합니다만.. 참 그것이 안됩니다.
옳은 소리를 해도 어른들께 말씀드리면 대드는 며느리가 되는 현실.
대드는 며느리가아닌 벙어리 냉가슴이아닌, 지혜로운 며느리이고 싶습니다.
밤새 내내 기도합니다.
'하나님, 미운 마음밖에 생기질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저리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제가 사랑이라는걸 하수 있있습니까?'합니다.
'사랑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세요.제 힘으로는 안됩니다..주께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도와주세요.''합니다.
'이상한 말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하더라도, 지혜롭게 넘기며 말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세요..'라고,,
남편은 어제부터 또 통풍에 시달립니다.
절뚝거리며 들어오는 남편이 불쌍하다가도 밉습니다.
자신은 잘 쉬면서 일한다고 하는데..
새벽에 양수리로 저녁엔 쌍문동으로 저녁에 수지로.. 쌍문동이 없을때는 삼양동 교회로..
토요일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그 고생 해가며 응급실에서 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그럽니다.
참 밉습니다.
불쌍하고 밉습니다.
아들에게 부담주며 '부모호강시켜야지.!' 하며 호통치시고,
아버님때에 하나님이 부를 안주신다니 너의 때에 주시려나보다.. 하면 부유=신앙의표적,복 이라 말씀하시는 시어머님도 밉고..
조절 안하고 저러는 남편도 밉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부족한 제 자신도 밉습니다.
아니, 괴롭습니다.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고.. 우리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
지금같이 이럴때면, 버려진듯한 느낌입니다.
또 시험에 들고 내면세계의 제 고집과 아집을 내려놓게 해달라고 합니다.. 중얼중얼 하나님께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 옵소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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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2010.05.11 2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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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나의 글에서 외로움이 느껴지네. 외로움이 어디 꼭 사람관계에서만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까.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낄 때, 때로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때로는 자존감이 사라질 때.... 이 모두가, 내가, 그리고 우리가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외로움이란 어쩌면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만드는,
그래서 사람의 존재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럴 때 위로는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받을 때 가장 좋은 것이라고,
가장 좋은 위로는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스스로의 의지이며,
가장 큰 보상은 그것을 이겨낸 자신의 모습이라고 어느 일본 작가가 쓴 글이 생각나네.
동시에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해 보자.
-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2-3)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벧전5:10) -
난 결혼을 안 해봐서 한나가 겪는 상황을 잘 모르겠네..
많이 힘들겠네..
몸도 힘들텐데 정신적으로도 힘드니...
기도밖에 할게 없겠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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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글에서 언니의 힘듬이 고스란히 전해져..
그래도 감사한건 이러한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거
시험에들지 말게 하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같이 기도할께
형부를 위해서도..